성산일출봉농협, 천혜향 미국 첫 수출 성사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입력 : 2020. 02. 19(수) 15:28
성산일출봉농협이 지난해 한라봉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천혜향을 수출했다. 사진=제주농협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 유통센터에서 재배농가, 수출업체, 행정관계자,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혜향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작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성산일출봉농협과 NH농협무역(대표 김재기)이 천혜향 미국시장 개척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한라봉 수출에 이어 제주 만감류의 미국시장 내 경쟁력을 평가받게 된다.

이번 천혜향 수출 물량은 25t으로 앞서 선적한 한라봉 물량 25t과 함께 지난해 한라봉 수출 물량인 12.6t에 비해 네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지난 1년간 미국 수입농산물 기준에 적합하기 위해 농약 사용량 등 안전성 기준 준수 및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 산도 1.2% 이하의 품질기준을 통과한 물량에 한해 수출길에 오를 수 있다.

강석보 조합장은 "국산 만감류 소비,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 주생산국인 미국에 역으로 제주산 만감류를 보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품질 우리 농산물 수출을 통해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농가수취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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