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헬스케어타운에 의료서비스센터 들어선다
JDC가 300억원 직접 투자… 4월 착공 실시
의료·연구시설과 정부기관 제주분원 입주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입력 : 2020. 02. 17(월) 13:36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원이 취소된 헬스케어타운 내에 의료서비스센터가 건립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총 300억원을 직접 투자해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내에 의료서비스센터 건립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의료서비스센터는 헬스케어타운 전체 단지의 관리·홍보 기능을 갖추고, 지역에 부족한 의료·연구시설, 의료 관련 정부기관 제주분원 등을 입주시켜 의료관광 활성화 및 지역의료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위치는 헬스케어타운 내 중앙관리센터 부지 1만1743㎡이며, 건축면적은 4267.5㎡, 건축연면적은 약 9000㎡(지상 3층)로 이뤄졌다. 착공은 오는 4월부터 실시되며, 완공이 이뤄지면 의료기관과 연구실,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앞서 JDC는 의료서비스센터와 관련 지난달 23일 제주도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이달 12일에는 조달청에 신축공사 발주 요청을 했다.

 이에 따라 JDC는 의료서비스센터 설계 단계에서 신규 제정된 '국토교통부 건축물 내진 설계 기준'을 반영하는 등 시설안전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 또한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의 건의를 수용해 제주지역 업체가 이번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반영키로 했다.

 문대림 JDC이사장은 "의료서비스센터가 헬스케어타운 단지 활성화를 위해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는 중추적인 거점시설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의 의료관광 활성화와 지역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에 위치한 헬스케어타운에는 현재 한라산 콘도(400실)와 더큐브 리조트(255실)가 운영되고 있다. 녹지국제병원은 앞서 제주도가 개설 허가를 취소하면서 운영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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