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 경제를 살리자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입력 : 2020. 02. 17(월) 00:00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온 국민들이 이 위기에 촉각을 세우며 며칠을 지냈다.

기관 및 사회단체들이 주관하는 군중집결 행사의 규모를 축소하거나 취소했다. 우리 도새마을회에서도 생명살림실천 결의대회를 1월 말에 시행하기로 계획했다가 비말로 인해 전파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행사 하루 전날 부득이 취소했다.

이렇게 대부분의 행사들이 취소·연기되면서, 제주는 관광산업이 위축돼 경제위기가 IMF때 보다 더 심각하다고 한다.

여행업계는 여행상품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위약금을 물어야 했으며, 현재는 상반기내에 잡힌 행사가 아예 없을 정도여서 대부분의 여행사들은 직원 휴가제를 시행하는 곳이 많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항공사와 음식점, 마트, 렌트카업체 등 제주는 관광산업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지역경제에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또한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소규모 상점이나 재래시장에 까지 찾는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신제주 누웨마루거리의 상점들은 말 그대로 개점휴업 상태이다. 그러다 보니 감귤과 같은 1차산업의 소비도 줄어들어 경제불황 도미노현상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를 타개하고자 제주도에서는 한라산 사전예약제를 당분간 유예하는 한편, 각 분야의 경제·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도민 위기극복협의체를 출범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도새마을회에서도 전국 시·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단 연찬회를 4월달에 개최하기로 유치를 확정했다. 또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해 경제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다. <전문수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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