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으뜸의 고교동창회관을 역사전시관으로!
정신종 시민기자 hl@ihalla.com입력 : 2020. 02. 15(토) 21:16
제주고등학교 개교100주년기념사업회 백서 표지에 기념관 및 사자조형물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지역 최초의 중등교육기관인 제주고동창회(제25대 회장 오진선)가 개교100주년 기념사업 백서를 통해 학교 구내에 538평의 건축 연면적에 달하는 기념관을 마련하면서 역사전시관을 준비하고 있으며 급기야는 기부채납에 의한 다목적으로 활용하는 기념관으로 탈바꿈하면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양지원 표지석 제막 등 도내 중등교육의 효시로 변모하는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제주고등학교 개교100주년기념사업 백서에 따르면 제주고 동창회를 위한 기념관은 현 제주고 구내 1,800평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역사전시실, 기념자료 전시실, 다목적 강당, 회의실, 사무실, 명예의 전당 등 이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역사전시실에는 제주중등교육의 효시인 모교의 역사는 물론 제주중등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전시될 것이며, 기념자료 전시관에는 지난 100년의 역사를 반추해 볼 수 있는 각종 자료 및 유물들을 학교가 주관이 되어 전시해 나가는 한편 지역센터로도 활용할 방침이라 한다.

이 기념관은 그 선배들의 의연정신을 이어 받아 학교동문들이 십시일반의 헌성을 통해 17억여원의 모금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금 5억원, 교육청지원금 2억원을 합쳐 제주지역 학교 역사상 최초로 개교 100주년 기념관을 건립, 본 건물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기부채납했다는 점에서 제주교육사에 길이 남을 업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구내에 양지원 추모비를 세워 호국수호의 신으로 산화한 동문 38인의 애국충정을 기리고 있다.


그리고 6,25 전쟁당시 학생신분으로 분연히 일어나 정의와 자유를 위해 목숨바쳐 대한민국을 지켜 낸 제주고 동문 38인을 기리는 양지원, 기념비는 26년만에 추념비 재정비와 메모리얼벽 설치 등 650평의 대지위에 확장 준공되어 작년 5월 제막된 바 있다.

그런데 제주고는 1907년 오현단에 사립의신학교로 설립되었다가 33년만인 1940년에 광양교지로 이설되었고 36년이 되는 1976년에 3월 노형동 문쟁이동산 현교지로 이설되었다.

한편 일만 8천 여 동창회원들을 거느리고 있는 제주고는 현재 관광그린지원과 등 6개 학과에 920명의 학생들이 학생 스스로 학교의 문화를 만들도록 학생 자치 활동과 스스로 꿈을 키울 수 있게 창업, 취업, 진학, 예술 관련 학생동아리 활동, 그리고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될 수 있게 학생 스포츠클럽 활동을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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