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다문화 학생… 학교 생활 돕는다
제주 다문화가정 학생 2079명… 전년 대비 18% 이상 ↑
국제교육원,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 프로그램 등 신설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입력 : 2020. 02. 13(목) 17:33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확대된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올해 다문화교육센터를 활용해 공감·동행의 다문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제주국제교육원은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학습지원 멘토링과 학력지원 학습코칭단, 노둣돌 한국어 학교 등을 확대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난 11일 운영했으며,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겨울방학 기초 더하기'도 새롭게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학생의 기초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제주국제교육원은 도내 외국문화학습관을 통한 외국어 교육도 이어간다. 학습관은 제주시 삼도동과 신제주, 한림, 서귀포시 동홍동과 성산 등 5곳에 자리하고 있다. 올해 이곳에선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200개 강좌가 운영된다.

박경민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세계시민의식 함양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와 외국어경연대회를 통합해 진행할 것"이라며 "도민에게 외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가족들이 외국어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기준 도내 초중고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자녀는 2079명이다. 그 수는 2018년 1760명과 비교해 18%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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