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中 '우한 폐렴' 사망 80명·확진 2744명
중화권·미국 등 확산세 지속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입력 : 2020. 01. 28(화) 00:00
마스크 쓴 베이징 공항 여행객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7일 0시 현재 전국 30개 성과 홍콩·마카오·대만에서 2744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8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확진자는 769명, 사망자는 24명 늘어난 것으로, 사망자가 처음으로 한꺼번에 20명 이상 늘었다.

특히 베이징에서는 9개월 영아가 우한 폐렴에 걸리고, 새로 감염된 환자 5명 중 4명이 30∼40대로 확인됐다.

중국 내 의심 환자는 5794명, 중증환자는 461명으로 크게 늘었고, 퇴원 환자는 51명으로 큰 변동이 없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3만2799명으로, 그중 3만453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우한 폐렴의 확산세가 커지자 춘제 연휴를 이달 30일에서 다음달 2일까지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중화권인 홍콩에서 8명, 마카오 5명, 대만 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날보다 각각 3명, 3명, 1명이 늘었다. 해외에서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애리조나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해외의 우한 폐렴 확진자는 ▷태국 8명 ▷미국 5명 ▷일본·싱가포르·호주·말레이시아 각각 4명 ▷한국 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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