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태도, 도민 기만이나 다름없다"
(사)제주참여환경연대 14일 논평 발표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입력 : 2020. 01. 14(화) 18:05
(사)제주참여환경연대는 14일 논평을 내고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진행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서 JDC가 신화역사공원 상수 보급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여기저기 지하수고갈의 신호가 보이는 지금, 도민을 속여가며 늘린 숙박시설에 쓸 물을 더 달라는 JDC의 태도는 도민 기만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행정사무조사 증인 심문 중 공개된 '상·하수도 종합개선대책(안)' JDC는 신화역사공원 상수 보급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한 것이 드러났다"며 "JDC가 제주도민에게 일말의 책임감과 양심의 가책이 있으면, 당초 숙박시설을 3배로 늘린 계획을 취소하고 물 사용량을 줄이는 계획을 발표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JDC는 그동안 도민을 위한 임대주택을 짓는다는 명목으로 여전히 부동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업싸이클링 등 친환경 사업을 하는 것처럼 포장하며 본래의 모습을 감추려 애썼다"며 "그러나 제주도 바다가 하수로 인해 썩고 있고 지하수 고갈로 제주도민의 생존이 위태로운 지금, 본래 사업계획대로 쓸 물을 달라고 당당하게 '개선대책'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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