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따뜻한 행정과 청렴으로 시작하자”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입력 : 2020. 01. 14(화) 00:00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예의를 숭상하는 아름다운 풍속을 가지고 있는 민족이다. 또한 인간의 마음도 본래 선한 본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는 이성과 감성이 조합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어떤 장소나 위치에서 사람을 만나거나 대면할 때 겸손하고 친절하게 대한다면 인간관계에 공감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본다.

더 나아가서는 정부와 국민, 경영자와 근로자, 생산자와 소비자 등 여러 가지 조합의 당사자 간 신뢰관계라고 볼 수 있다. 관계를 형성하는 것는 어려운 일이긴 하나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고 진정한 마음을 내 비칠 때 상대방도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공직자만 보더라도 계속해서 강조되는 부분은 아직도 청렴과 친절이 아닐까 싶다. 예나 지금이나 주민들에게 존중을 받자면 나 스스로가 단정한 모습과 온화한 성격, 권력과 재물에 탐욕을 경계해야 하며, 청탁과 비방 등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청렴을 외치면서도 뿌리치지 못하는 상황과 친절을 베푸는데 우리 몸은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 주된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성찰되지 않은 마음과 자세 등 타인을 대하는 우리들이 태도가 자기의 감정에 좌우되기 때문일 것이다.

공정하고 성숙된 마음과 친절한 자세로 민원행정을 하고, 더불어 함께 공무원들이 책임 있는 공직자상을 주민들에게 보여줄 때 비로소 행정기관과 주민의 신뢰를 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해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친절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행정을 할 때 청렴은 물론 신뢰와 미덕이 형성되는 행정기관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한은미 서부보건소 의약관리팀장>
오피니언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