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형신씨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
채소분야 '2019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수상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입력 : 2019. 12. 16(월) 10:26
김형신씨
제주지역에서 양배추를 재배하는 김형신(56·제주시 애월읍)씨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후계농업인에게 귀감이 되는 '2019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수상자를 선정, 16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용작물, 축산 분야에서 각각 뛰어난 농업 기술력을 보유하고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을 의미한다.

올해 선정한 농업기술명인은 ▷식량작물분야 이호영(충북 진천군, 벼) ▷채소분야 김형신(제주시, 양배추) ▷과수분야 이재권(경기 이천시, 복숭아) ▷화훼분야 김종화(광주광역시, 장미) ▷축산분야 장성훈(강원 원주시, 양돈)이다.

채소분야 명인으로 선정된 김형신씨는 30년의 영농경력에 발효퇴액비 제조는 물론 병해충 친환경방제 표준 기술 개발과 친환경연구회 조직 등을 통해 생태보존과 유기농업 실현을 위한 제주지역 생태농업인 '보타리(Botari)'농법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CODEX 국제식품규격 준수 및 제주도내 최초 일본유기농인증(JAS) 6개 품목 인증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앞서 제주지역에서는 2009년 특용작물 분야 이기승씨(조천)와 2013년 식량작물 분야 이규길씨(남원)가 최고명인으로 선정됐다.

2019 농업기술명인 시상식은 오는 20일 농촌진흥청(전북 혁신도시 위치) 종합연찬관에서 열리는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열린다. 각 수상자에게는 명인패와 시상금, 핸드프린팅(기념손찍기) 동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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