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사이 제주서 한해 7차례꼴 지진
전국서 3번째…최대 규모는 2008년 4.2 기록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입력 : 2019. 12. 08(일) 17:19
최근 10년 사이 제주 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의 횟수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간한 재해연보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우리나라에서 모두 986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지역별 지진 발생 횟수를 살펴보면 경북이 440차례로 전체의 44.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충남이 85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제주에서는 10년 사이 73차례 지진이 발생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다. 다만 대부분 해상에서 발생해 별다른 재산 피해는 없었다.

제주에서 가장 지진이 많았던 해는 지난 2017년으로 그해 13차례 지진이 발생한 거스로 나타났다. .

또 지난 10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컸던 것은 지난 2008년 5월31 제주시 서쪽 78km 해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리허터 규모 4.2를 기록했다.

당시 발생한 이 지진은 그해 국내에서 일어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지역에서는 자연 재난으로 21억900만원 재산의 피해가 발생했다.

아울러 그해 장마기간은 제주도, 남부지방, 중부지방별로 각각 21일(6.19.~7.9.), 14일 (6.26.~7.9.), 16일(6.26.~7.11.)을 기록해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짧은 장마기간을 보였다. 장마기간 강수량은 제주도, 남부지방, 중부지방에서 각각 235.1㎜, 284.0㎜, 281.7㎜을 나타냈으며 이는 평년(각각 398.6㎜, 348.6㎜, 366.3㎜)에 비해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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