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으로 소통 20년의 '숨결' 제주서 나눈다
마임이스트 이경식씨 제주 뮤지션들과 기념 공연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19. 12. 02(월) 17:49
마임이스트 이경식.
몸짓으로 세상과 소통해온 마임이스트 이경식. 제주4·3을 다룬 오멸 감독의 영화 '지슬'에 출연했고 2014년 제주에 둥지를 틀어 이 땅의 거리와 무대를 누벼오고 있는 그가 예술활동 20주년을 기념하는 마임콘서트를 갖는다.

'숨결'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이경식 마임이스트는 제주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춘다. 나무 이야기, 숨, 행복한 매직마임쇼 등 세 개의 무대로 구성해 예술과 인생 이야기를 펼쳐낸다.

'나무 이야기'에서는 대금 연주자 이상명과 기타리스트 김도형이 참여해 자연 속 나무의 일생을 보여준다. '숨'은 제주어 가수 뚜럼브라더스 박순동의 노래와 첼리스트 문지윤의 연주가 어울리며 마임이스트 이경식의 예술 인생을 한 편의 시처럼 풀어내는 작품이다. '행복한 매직마임쇼'에는 힐링필링유랑단 보컬 양성미, 기타 연주자 러피, 퍼커션 진석민 등이 출연한다.

이경식은 "제주의 예술가들과 함께 활동 20주년을 기념해 제주 도민에게 마임이라는 예술을 알리고자 기획한 공연"이라며 "몸의 언어인 마임 외에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만큼 재미와 감동이 더할 것"이라고 했다.

공연 일정은 이달 6일 오후 7시 30분, 7~8일 오후 5시 아트락소극장(제주시 연신로 156). 관람료는 예매 어른 1만5000원, 청소년과 어린이 1만원(예매 입금 계좌 농협 957-02-054920 양성미)이다. 현장 구매는 어른 2만원, 청소년과 어린이 1만 5000원이다.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010-7145-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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