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노동자 교통비 차별 지급 중단해야"
제주학비연대, 도교육청 앞서 기자회견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입력 : 2019. 11. 07(목) 17:40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7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제 노동자에 대한 교통비 차별 지급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는 7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제 노동자에 대한 교통비 차별 지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학비연대는 이날 "지난달 15일 타결된 입금협약에는 '현행 6만원인 교통비를 10만원으로 인상해 기본급에 산입하고, 단시간근로자에 대해서도 공동대책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제주도교육청은 교통비를 시간비례로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며 "이는 일방적이고 비민주적이며 임금협약 문언의 내용을 제 멋대로 해석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리실무사와 청소, 돌봄전담사 등을 포함하면 도교육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절반인 1000명이 시간제 노동자"라며 "그동안 원하지 않는 시간제 일자리에서 차별받다가 교통비마저 달리 받는 것은 이중차별"이라고 비판했다.

학비연대는 "도교육청은 교통비 시간비례 지급이라는 차별을 없애고 8시간 노동을 보장해야 한다"며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공정임금제 실현 약속 이행 등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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