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KBS 김경록 인터뷰 정반대 보도"
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 KBS 해명 반박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입력 : 2019. 10. 09(수) 15:27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9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라디오에 출연해 "KBS가 인터뷰를 통째로 검찰에 넘겼다고 말한 적 없다. 그냥 알 수 있게 흘렸다는 것"이라면서 "피의자가 굉장히 용기를 내서 인터뷰했는데 어떻게 검찰이 바로 인터뷰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사실관계를 재확인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9월 10일 인터뷰를 하고 그다음 날 보도가 나갔는데, 김씨의 음성 변조된증언으로 검찰발(發) 기사를 뒷받침하는 한 두 문장 이렇게 잘라서 원래 이야기한 취지와 정반대로 보도한 것"이라면서 "제가 KBS 양승동 사장님이라면 그렇게 서둘러해명하기 전에 김 차장과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과연 이 인터뷰에서 이 뉴스가 나올수 있는지 점검해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알릴레오 방송 이후에 김 차장과 연락이 되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제가 어제 10시에 (알릴레오 인터뷰) 예고편이 나가니까 검찰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모른다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방송 나간 뒤로는 아직 접촉을 못 하고있다"면서 "또 심야에 붙들어서 조사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이사장은 알릴레오에서 공개한 김 차장 인터뷰와 관련해 "들으면 사람들이 '헉'할만한 내용이 있는데 선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대목은 다 뺐다. 본질과 거리가 있어서 참고할 내용 중심으로 추려서 공개한 것"이라면서 해당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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