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업 9월 업황·10월 전망 '악화일로'
한은 제주본부 조사… BSI 65로 4개월째 하락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입력 : 2019. 10. 07(월) 17:19
건설·부동산 등 제주지역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기업경기도 악화일로다. 업황BSI가 지난 5월 올해 정점인 76을 찍은 이후 4개월째 하락세다.

7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19년 9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중 업황BSI(65)와 10월 업황전망BSI(60)가 전월 대비 각각 4p, 2p 각각 하락했다.

9월중 매출·채산성·자금·인력사정BSI와 10월 전망도 모두 암울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실적과 전망에서 모두 전월 대비 비슷하거나 하락했다. 다만, 유일하게 제조업 인력사정BSI가 9월 실적(99)과 10월 전망(97)에서 모두 6p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도내 250개 업체(제조업 34·비제조업 216)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조업은 음식료품, 중화학공업 등의 분야이며 비제조업은 건설업, 도소매업, 운수업, 사업서비스 등의 분야다.

이들 도내 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17.6%), 경쟁심화(16.4%), 인력난·인건비 상승(15.5%), 불확실한 경제 상황(10.9%), 자금 부족(7.6%),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2.9%) 등으로 조사됐다.

9월중 전국 기업의 업황BSI 72로 제주보다 7p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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