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현재 상황은?
김지연 기자입력 : 2019. 09. 21(토) 15:31
(사진=JTBC)
제주공항 항공기 운행 지연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은 오는 23일까지 강한 비바람에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공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제주공항에는 순간최대풍속 19㎧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다. 강풍특보는 10분간 평균풍속이 25KT(노트)이상 또는 최대순간 풍속이 35KT이상인 현상이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된다.



강풍 특보는 이날 오후 3시께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더 강한 세력으로 발전해 제주도와 가깝게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태풍은 이날 오전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 제주도를 향헤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타파'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에 이른다. 수온이 비교적 높은 해역을 지나며 점점 몸집을 불리고 있다.



현재 제주공항에서 국내선을 중심으로 여객기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도착하는 여객기도 10~20분씩 늦어졌다.



풍랑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주에서 육지를 오가는 6개 항로 9척 중 제주~완도를 오가는 실버클라우드호를 제외한 모든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각 항포구에는 태풍을 피해 2000여 척이 선박이 조업을 중단하고 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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