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돈산업 사수 ASF 유입 방지 최선을"
한농연제주, 야생멧돼지·불법축산가공물 관리·감독 요구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입력 : 2019. 09. 19(목) 11:15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현진성)는 국내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과 관련, 19일 성명서를 내고 "ASF의 제주 유입방지에 총력을 다하라"며 "특히 야생 멧돼지 관리 강화 및 불법 축산가공물 철저히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농연제주는 "ASF는 전염성이 빠르고 폐사율이 높아 자칫 양돈산업 기반 붕괴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ASF가 경기도 일원에서 발생해 바다를 끼고 있고 거리가 가장 먼 제주에서는 ASF 발생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생각은 애당초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관광객이나 야생멧돼지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있지만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대책 중 ASF 전파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와 관련한 예방책은 찾기 힘든 상황"이라며 "농가 주변 야생 멧돼지 폐사체 및 이상 개체 발생 여부를 확인과 함께 포획틀, 포획장 등을 설치해 야생 멧돼지가 양돈장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포획 강화 조치를 취하는 등 야생 멧돼지에 대한 관리 강화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해외 여행객을 통한 불법 축산가공품 유입과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내 축산가공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비롯해 잔반 돼지급여를 전면 금지 시키고 잔반 대체처리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며 "ASF가 제주에서 발병할 경우 제주 양돈산업은 전멸할 수밖에 없어 제주도는 ASF 제주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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