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축구장 8곳 추가 설치 필요"
도, SOC 용역 중간보고…정부 목표대비 시설 부족
위험도로개선, 노후 상·하수도 정비 등 확충 시급
이소진기자 sj@ihalla.com입력 : 2019. 09. 18(수) 18:12
정부의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정책을 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해 제주 실정에 맞는 생활 SOC 공급·확충, 활성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 생활 SOC 정책 목표와 비교했을 때 축구장, 야구장, 수영장 등의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추가 설치 사업 등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제주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생활SOC자원조사 및 확충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수행기관은 제주대학교와 제주대학교GIS센터다.

정부의 생활 SOC 정부정책 계획은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품격있는 삶을 사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국가 최소 수준 이상의 핵심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활기차고 품격있는 삶터(여가활력) ▷따뜻하고 건강한 삶터(생애돌봄) ▷안전하고 깨끗한 삶터(안전·안심) 등을 추진한다.

용역진는 이를 중심으로 도내 생활 SOC 필요 수준을 제시했다.

정부의 공급목표와 도내 운영 시설들을 비교했을 때, 축구장 8곳, 야구장 2곳, 수영장 1곳, 공공도서관 1곳, 국공립어린이집 1곳 등이 추가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용역진은 배포된 설문지 1300부(제주시 860부·서귀포시 440부) 중 회수된 649부(제주시 433부·서귀포시 216부·회수율 49.9%)에 대한 결과를 공개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삶터' 분야가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

확충이 필요한 분야를 보면 ▷위험도로개선 ▷노후 상·하수도 정비 ▷보행안전시설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성능보강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우수저류시설 확대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용역은 자문회의 등을 거친 보완 작업을 통해 오는 10월 최종 마무리된다.

용역진은 "현황조사를 통해 도출된 지역별 생활 SOC 공급 실태와 지역별 부족한 시설에 대한 결과(양적조사)와 최종 데이터 설문조사 분석을 통해 도출된 지역별·시설별 우선순위와 정책 매칠 결과(질적조사)를 총체적으로 비교·분석해 확충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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