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가족 그리움 달래요"
숨비로타리클럽 추석 맞이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입력 : 2019. 09. 17(화) 00:00
지난 14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마당 큰잔치.
외국인근로자 한마당큰잔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어요."

국제로타리 3662지구 성산포 숨비로타리클럽(회장 강말례)은 지난 14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클럽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위안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성산포 숨비로타리클럽은 이날 행사에서 윳놀이, 제기차기 등 각종 민속경기와 축구경기 등을 진행하고 한식뷔페를 제공했다.

외국인근로자들은 오랜만에 일터에서 벗어나 힐링·치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고국의 동료들과 어울리며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랬다.

또한 참여한 외국인근로자들에게는 모자, 수건, 보온병, 화장지, 양말, 과자묶음 등이 담긴 선물세트도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근로자는 "친구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게 되어 행복하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포 숨비로타리클럽은 2015년 창립된 봉사단체로 지역어르신 식사봉사, 사회복지시설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고 있다. 이태윤기자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