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6일 포항∼제주노선 재취항
에어포항 무산 후 9개월 만에 재취항, 하루 한차례 왕복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입력 : 2019. 09. 16(월) 17:51
경북 포항과 제주를 잇는 여객기가 9개월여만에다시 운항에 들어갔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매일 포항과 제주를 왕복하는 여객기 운항을 시작했다.

 포항∼제주 노선은 2014년 6월 아시아나항공이 철수하면서 중단됐다. 이후 에어포항이 지난해 2월 제주 노선에 취항하면서 하늘길이 열렸다가 지난해 12월 10일 운휴에 들어가면서 다시 막혔다.

 대한항공은 포항시와 협의 끝에 이날부터 매일 130석 규모 A220 여객기를 투입해 포항과 제주를 1회 왕복 운항한다.

 오전 11시 35분 제주에서 출발해 낮 12시 40분 포항공항에 도착한 뒤 다시 오후1시 15분 포항에서 출발해 오후 2시 25분에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이날 포항에서 출발한 여객기는 만석을 이뤘다. 이달 말까지 제주 출발이 76%, 포항 출발은 82.3%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운항요금은 주중 8만원대, 주말 9만원대, 성수기 10만원대다.

 포항공항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포항시민뿐만 아니라 경주, 영천, 영덕, 울진 등 인근 주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항시는 16일 포항공항에서 이강덕 시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명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주 노선 취항기념식을 했다.

 공항공사 측은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승객에게 포항∼제주 왕복 운항권을 선물로 줬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포항공항을 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이바지하는 공항으로 발전시켜 환동해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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