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19 인명구조견 '초롱'이 실종 80대 구조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입력 : 2019. 09. 16(월) 11:23
119 인명구조견이 실종된 80대 노인을 수색작전2시간 만에 찾아냈다.

 16일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에 따르면 제주소방서 소속 인명구조견 '초롱'이 15일 제주시 조천읍 세미오름에서 실종자 A(89·여)씨를 구했다.

 평소 치매를 앓고 있던 A씨가 14일 오후 5시 30분께 제주시 조천읍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이 이튿날 오전 1시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의 119 수색 공동대응 요청으로 15일 오전 11시께 투입된 초롱이는 핸들러인 강승철 소방장과 함께 수색 두시간 만에 수풀에서 전신쇠약 증상을 보이며 주저 앉아 있던 A씨를 찾아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5살 난 수컷 래브라도레트리버 종인 초롱이는 약 2년 3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쳐 지난 3월 현장에 배치됐다.

 제주 119인명구조견은 최근 5년간 도내 현장에 총 42회 출동해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