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렌터카 교통사고 가장 많은 곳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위험지도' 제작·배포
10곳 선정… 용담2동 공항 입구 교차로 가장 위험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입력 : 2019. 09. 16(월) 11:14
제주에 렌터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급기야 '위험지도'까지 만들어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는 '렌터카 교통사고 위험지도' 3만부를 제작·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위험지도는 최근 3년간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지점 및 다발지점을 중심으로 위험지역 10곳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보면 제주시 용담2동 공항 입구 교차로가 12건 발생·20명 부상으로 가장 위험한 곳으로 꼽혔다. 사고 유형은 신호위반이나 교차로 운행방법 위반으로 인한 차 대 차 충돌이다.

 이어 ▷제주시 일도1동 중앙사거리(12건·부상 12명) ▷제주시 조천읍 함덕우회도로(6건·부상 5명·사망 1명)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일주동로(4건·부상 24명)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일주동로(8건·부상 18명·사망 1명)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교차로 에코랜드CC 인근(8건·부상 29명) ▷제주시 봉개동 번영로(4건·부상 5명·사망 2명)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인근 일주서로(6건·부상 11명·사망 1명)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로터리(18건·부상 28명)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하모중앙로(5건·부상 5명·사망 1명) 순이다.

 
김기응 제주본부장은 "위험지도 제작·배포가 렌터카 이용객들의 교통사고 심각성을 인지시켜, 실제 사고 감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도내 교통사고는 2016년 4434건(사망 80명·부상 6885명), 2017년 4378건(사망 80명·부상 6602명), 2018년 4239건(사망 82명·부상 6611명)이다. 이 가운데 렌터카에 의한 교통사고는 2016년 526건(사망 7명·부상 947명), 2017년 521건(사망 7명·부상 879명), 2018년 513건(사망 6명·부상 905명)으로, 최근 3년 평균 교통사고 중 건수는 12%, 사망자는 8.3%, 부상자는 13.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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