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보다 못한 자회사 해산하고 직접 고용하라"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 11일 제주공항서 결의대회 개최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입력 : 2019. 09. 11(수) 17:53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는 11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한국공항공사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용역보다 못한 자회사를 해산하고 공항 용역업체 소속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공항공사가 설립한 자회사로 전환된 미화원들의 임금은 용역 시절보다 적게 받고 있다"며 "이로 인해 2020년 1월 1일 자회사 전환을 앞둔 김해·제주공항 용역업체 소속 노동자들은 차라리 용역으로 남고 싶다는 불만을 토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시설직 등 24시간 교대 근무자의 경우 인원 충원을 통한 4조 3교대로 전환하지 않고 3조 2교대제를 고수하며 야간 4.5시간을 무급 휴게시간으로 부여하는 등의 편접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한국공항공사는 자회사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또다시 자회사를 3개의 자회사로 분할하려 하고 있다"며 "자회사가 그렇게 좋으면 한국공항공사 정규직들이 먼저 자회사로 다 전환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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