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 가을 평년기온↑… 태풍 1개 영향
제주기상청, 23일 3개월 날씨 전망 발표
강수량도 많겠지만 9월에만 비슷할 듯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입력 : 2019. 08. 23(금) 13:56
올해 제주의 가을은 평년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 태풍은 1개 내외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이 23일 발표한 '제주도 가을철 3개월(9~11월) 전망'에 따르면 올 가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기온 변화가 크겠다. 9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10월과 11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태풍은 평년 수준인 1개 내외가 영향을 주겠다.

 월별로 보면 9월은 초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끼는 날이 많겠지만, 중순부터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23.1~23.9℃)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13.6~243.1㎜)과 비슷하겠다.

 10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지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18.4~19.2℃)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39.7~82.1㎜)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11월에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또한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13~14℃)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40.2~77.9㎜)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이 기간 태풍은 평년 수준인 9~12개가 발생, 우리나라에는 1개 정도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현재까지 11개의 태풍이 발생, 이중 '다나스', '프란시스코', '레끼마', '크로사'가 한반도에 영향을 줬다. 제주에 영향을 준 태풍은 다나스와 레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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