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작가의 시작… 신정훈 첫 개인전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 기획전으로 8월 22~31일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19. 08. 22(목) 16:43
'시작'이란 제목으로 개인전을 열고 있는 신정훈 작가의 작품.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지만 수년 간 미술을 잊고 지냈다. 인테리어 일을 하며 남과 다를 것 없는 일상을 보내던 그에게 어느날 작업 욕심이 찾아들었다. 전시장을 돌아다니고 미술을 하는 친구들과 만나는 동안 생긴 변화였다.

그의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인터리어 자재들이 작업의 재료가 되었다. 나무와 돌 등으로 태초의 생명을 작품에 투영시켜나갔다. 그것은 시험적인 시작(試作)이면서, 출발점을 알리는 시작(始作)이 되었다.

제주시 연북로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의 제10회 신진청년작가에 선정된 신정훈 작가. 그가 '시작'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모아 연갤러리 초대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연갤러리는 그의 작품에 대해 "고정된 이미지를 깨뜨리며 존재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의미를 자연나무결에 담아내고 있다"고 평했다. 이달 22일 막이 오른 전시는 31일까지 갤러리 2층에서 계속된다. 문의 064)757-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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