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5일 오전 10시 학생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기념식’ 행사에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공연, 묵념, 애국가 제창, 공연, 기념사 등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방향으로 흘렀다.

공연 도중 행사에 참석한 삼인방의 리듬타는 구둣발을 보고 있자니 각자의 성격이 보였다.

한 명은 리듬을 탁, 탁, 탁 단호하게 리듬을 탔다. 또한 태극기를 흔드는 손은 짧지만 세 명 중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른 한 명은 사선으로 발을 놓고 한 발을 수줍은 듯 리듬을 탔다. 그리고는 태극기를 흔드는 손은 좁은 테두리 안에서 살랑살랑, 찰랑찰랑하고 흔들었다. 마지막으로 한 명은 구둣발로 리듬을 타지 않았다. 그리고 태극기를 흔드는 손은 다른 두명보다는 태극기에 가깝게 손을 잡았고 사선으로 부드럽게 흔들었다.

광복절 기념식 뒷 이야기 이모저모. 이 세 명은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