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 해상서 케미컬운반선 침수 해경 전원 구조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입력 : 2019. 08. 16(금) 20:39
오후 5시 46분쯤 제주도 남서쪽 144㎞ 해상에서 케미컬운반선 S호(1833t·한국선적·승선원 13명)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가 발생해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운행 중이던 케미컬운반선이 침수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6분쯤 제주도 남서쪽 144㎞ 해상에서 케미컬운반선 S호(1833t·한국선적·승선원 13명)에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앞서 제주해경은 4시 32분쯤 S호로부터 선원 L(31·미얀마)씨가 양쪽 발목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3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 현장으로 이동 중이었다.

 해경은 헬기를 급파해 환자 포함 선원 10명을 구조하고 3012함 고속단정으로 나머지 3명을 구조했다.

 현재(오후 8시 기준) S호는 좌현으로 20~30도가량 기울어진 상태이다.

 해경은 S호의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에 대해 안전운항을 당부하는 한편 S호에 대해서는 파공부위 확인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S호는 15일 오후 4시쯤 중국 난퉁을 출항해 여수로 이동 중이었으며, 승선원 13명 중 한국인은 8명, 미얀마인 5명이다. 또한 S호에는 벙커C유 90t과 경유 20t이 적재돼있어 해경은 승저원에 에어벤트 폐쇄조치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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