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악의 자존, 서귀포관악단이 있다"
8월 20일 65회 정기공연… 베트남 출신 팜단 객원 지휘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19. 08. 14(수) 18:22
24년간 제주국제관악제를 끌어올 수 있었던 힘이 제주 관악에 있었다면,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에도 그 공을 돌려야 한다. 1998년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립관악단으로 전국에서 처음 탄생해 제주 관악의 자존을 키워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제주국제관악제의 열기가 채 가시기 전인 이달 20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6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매년 8월 정기연주회는 해외 지휘자를 객원으로 초빙해 열어왔는데 이번에는 베트남 태생으로 미국 워싱턴주립대교수인 팜단이 지휘봉을 잡는다.

연주곡은 제주국제관악제와 인연이 깊은 작곡가를 중심으로 짜여졌다. 미국 작곡가 알프레드 리드의 '라틴 환상곡-왕의 길', 필립 스파크의 '클라리넷과 관악합주를 위한 협주곡', 프랭크 티켈리의 관악합주를 위한 '베수비우스', 재일교포 작곡가 고창수의 '화려한 벚꽃', 홀스트의 '군악대를 위한 모음곡 1번' 등이다. 클라리넷 협연은 서귀포관악단원 정성헌씨가 맡는다.

입장료 무료. 문의 064)739-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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