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학예 인력 또다시 '구멍'
학예연구관인 제주현대미술관장 임기 남기고 사표
학예사도 병가 중… 후임 관장 임기제 공모 선발 추진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19. 07. 23(화) 18:29
제주도립미술관 학예 인력에 또다시 '구멍'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립미술관 하부조직인 제주현대미술관의 관장이 이달 초 사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있는 제주현대미술관은 관장을 제외하면 학예사가 1명 배치됐다. 하지만 해당 학예사가 7월 말까지 2개월간 병가를 내면서 현재 제주현대미술관에는 학예 인력이 전무한 상태다.

도립미술관은 그동안 제주현대미술관을 포함 학예직 인원 부족을 호소해왔지만 충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이번처럼 기존 인력마저 빠져나가면서 '업무 과부하'는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당초 일반임기제 지방학예연구관으로 도립미술관에 채용됐던 현대미술관장의 경우 내년 4월까지 계약 기간이 연장됐음에도 임기를 채우지 않고 사직서를 냈다.

이에대해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현대미술관 학예사는 병가를 마치고 곧 복귀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방행정사무관이나 지방학예연구관이 맡도록 되어있는 현대미술관장에 대해선 "사표를 낸 관장에 대해 다음주 면직처리되면 제주도에서 임기제 공무원으로 공모해 빠르면 9월초 쯤 후임자를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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