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폐가전 무상배출제 시행 1년여만에 정착
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에 월평균 780대 배출
시민 편의에 개당 3000원 안팎인 수수료 절감
문미숙기자 ms@ihalla.com입력 : 2019. 07. 15(월) 13:23
소형 폐가전제품을 재활용도움센터에 무상 배출하는 제도가 운영된지 1년여를 넘기는 가운데 시민 호응을 얻으며 제도가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중인 폐가전 무상배출서비스를 통해 무상 수거된 폐가전이 지난 4월까지 9380대에 이른다고 15일 밝혔다. 한 달 평균 782대꼴로, 시민 입장에선 2800만원의 배출수수료(개당 3000원 기준)를 절약하는 효과를 본 셈이다.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서비스는 종전까지 소형폐가전에 수거스티커(개당 약 3000원)를 부착해 클린하우스에 배출하던 방식을 서귀포시가 전국 최초로 재활용도움센터로 갖고 오면 5개 이상 모아 제주리사이클센터(1599-0903)로 연락해 무상처리하는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주민 호응에 따라 올해부터는 제주 전역으로 확대 운영중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시행 초기에는 재활용도움센터 10곳에서 실시하다 현재는 22개소로 확대해 시민들의 폐가전 배출이 한결 편리해졌다. 무상배출량도 지난해 4~12월 6014대에서, 올들어서는 4월까지 3366대로 정착 단계로 분석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서비스가 환경 개선과 불법배출 예방효과를 내고 있다"며 "아직까지도 어르신과 이주민 등은 잘 모르는 경우가 없잖아 시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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