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보고회 몰래 개최한 국토부 규탄한다"
도청앞천막촌사람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서 기자회견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입력 : 2019. 06. 25(화) 18:27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이 25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국토교통부를 규탄했다. 김현석기자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이 25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이하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국토교통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세종시 정부청사 국토부 골방에서 최종보고회를 하겠다는 것은 계속 자기들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무슨 짓을 해도 국책사업, 개발이라는 말로 밀고 나가는 행태는 국토부가 아닌 국토파괴부"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토부의 기만적인 제2공항 기본계획수립용역 철회를 요구하며 앞으로도 온 몸으로 싸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들은 기자회견 전 장송곡을 틀고 도청 주차장을 행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일부는 검은 옷을 입고 '국토파괴부', '국토부는 죽었다' 등의 피켓을 들고 도청 내부로 진입하려 했지만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일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최종보고회는 제2공항 반대단체와 주민 등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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