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찾는 사람 늘었는데 일자리는…
통계청, 5월 제주자치도 고용동향 살펴보니
경제활동인구 3.9% 증가..취업자 2.9%만 ↑
젊은층 취업자 줄고 일용근로자 중심 증가세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입력 : 2019. 06. 12(수) 16:12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일할 수 있는 적당한 일자리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젊은층 구직난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5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15세이상인구(생산가능인구)는 55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이하 생략) 1만 6000명(2.9%)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39만 1000명으로 1만 5000명(3.9%)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70.3%로 0.7%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만 5000명으로 1000명(0.4%) 증가했다.

 취업자는 38만 2000명으로 1만 1000명(2.9%) 증가했다. 하지만 연령계층별로 보면 40대와 50대가 각각 2000명씩, 60세 이상은 1만명이나 증가한 반면 20대와 30대는 4000명과 3000명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취업자중 일용근로자가 3만1000명으로 5000명(18.1%)이나 늘어나 젊은층 및 양질의 일자리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고용률은 68.6%로 전년과 동일했다. 남자는 76.2%로 0.7%p 상승했지만 여자는 61.2%로 0.6%p 하락했다.

 실업자는 9000명으로 4000명(80.8%) 증가했다. 남자는 5000명으로 3000명(103.8%), 여자는 4000명으로 1000명(53.8%) 증가했다. 실업률은 2.4%로 1.0%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 8000명(14.5%),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8000명(6.0%)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3000명(-3.2%),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000명(-4.0%), 건설업 1000명(-2.6%)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1만명(8.7%), 농림어업숙련종사자 6000명(12.0%), 관리자·전문가 5000명(9.7%) 증가했다. 이에 반해 사무종사자는 9000명(-12.7%),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000명(-0.8%)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수는 13만 3000명, 임금근로자수는 24만 9000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는 1만명(7.9%) 증가했고, 이 중 자영업자는 9000명(8.9%), 무급가족종사자는 1000명(2.9%)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1000명(0.4%) 증가했고, 이 중 일용근로자는 5000명(18.1%)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4000명(-5.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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