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갈 우려 감성돔 등 금어기 신설
해수부, 수산자원 관리 강화
넙치 금지체장 21㎝→35㎝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입력 : 2019. 04. 29(월) 18:05
감성돔.
횟감으로 인기가 높은 감성돔과 삼치의 금어기가 신설되고 넙치의 금지체장이 상향 조정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4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올해 초 '수산혁신 2030 계획'을 통해 자원상태에 따라 금어기·금지체장을 강화할 것을 예고했으며, 이번에 시행령을 개정해 자원 고갈이 우려되거나 어업인이 자원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한 14개 어종의 금어기와 금지체장을 조정했다.

 어종별로는 어린 오징어를 보호하기 위해 살오징어의 금어기(4월 1일~6월 30일)와 금지체장(19㎝)을 강화했으며, 지역별로 다양한 종이 서식하고 규제도 다른 가자미류는 같은 크기인 20㎝로 금지체장을 신설하거나 강화했다. 자원상태가 감소 추세인 삼치는 주 산란기인 5월 1일~6월 30일을 금어기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낚시 인기어종으로 자원관리 필요성이 제기된 감성돔은 금어기(4월 1일~6월 30일)를 신설하고 금지체장(25㎝)은 강화했으며, 넙치도 금지체장을 현행 21㎝에서 35㎝로 강화했다. 우도 등 제주에서 한정해 서식하는 넓미역은 현행 9월 1일~11월 31일인 금어기를 도지사가 지역특성을 반영해 설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번 개정령안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의 '법령바다/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6월 10일까지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044-200-5540∼5541), 해양수산부 누리집 또는 통합입법예고센터 누리집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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