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중독 10代가 ‘최다’… 최애는 ‘유튜브’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입력 : 2019. 04. 18(목) 10:06
10대들의 SNS 중독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이용시간이 3시간을 초과했고, 포모증후군 또한 가장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 O2O 플랫폼 알바콜(albacall.incruit.com)과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는 SNS 사용실태에 대해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페이스북’(59.1%, 복수응답)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유튜브’(55.5%)와 ‘인스타그램’(54.9%)이 근소한 차이로 2, 3위에 올랐다. 교차분석 결과, 남성은 페이스북(20.1%)을, 여성은 인스타그램(18.4%) 이용도가 높았다.

1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유튜브’(28.1%), 20대와 30대는 인스타그램(각 22.7%, 19.0%), 40대는 ‘페이스북’(16.0%), 그리고 50대 이상은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각 17.6%)로 확인됐다.

특기할 점은, 1일 SNS 이용시간에 연령대별 큰 차이를 보였다는 점이다. 전체 응답자들의 평균 SNS 이용시간은 ‘하루 30분~1시간 이내’(29.2%)가 가장 많았던 반면 10대의 무려 41.5%는 ‘하루 3시간보다 많이’를 선택한 것이다. 이는 전체 평균 시간의 3배보다 높았을 뿐 아니라 ‘하루 30분 이하’를 가장 많이 선택한 ‘50대 이상’(32.1%)의 이용시간과 비해서는 그 배를 이룬다.

10대들의 SNS 이용시간이 긴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알바콜은 ‘포모증후군’((FOMO: Fear Of Missing Out), 즉 자신만 흐름을 놓치고 있다는 것 같은 심각한 두려움을 뜻하는 상황을 뜻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활동이 SNS로 꼽힌다. 이에 대해 경험해 보았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3%가 ‘그렇지 않다’를, 15.5%가 ‘그렇다’를 선택했다.

10대들의 경우 ‘그렇다’를 선택한 비율이 24.1%로 전 연령대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SNS 이용의 배경에 포모증후군이 자리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10대들은 적어도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민감한 모습을 보인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고 조사측은 설명했다.

SNS를 통해 주로 하는 활동은 ‘좋아요/공감 누르기’가 전체의 48.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눈팅(다른 사람 게시글을 읽기만 함)’(37.7%), ‘답글 달기’(35.2%), ‘게시물 게시’(31.7%)순으로 집계됐다. 그 중 ‘좋아요’와 ‘답글 달기’를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는 모두 10대(각 33.9%, 24.2%)로 확인됐다. ‘눈팅’은 20대(26.6%), ‘게시물 게시’는 30대(19.7%)에게서 가장 많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두잇서베이와 알바콜 회원 4381명이 참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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