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문인화가 '10년 만의 외출'
안서조씨 첫 문인화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19. 04. 18(목) 00:00
안서조의 '두루미'.
10년간 익힌 작품 소개


늦깎이 문인화가가 초록의 봄날에 첫 개인전을 펼친다.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KBS제주 전시실에서 문인화전을 여는 안서조씨다.

안씨는 2009년 하귀문화의집에서 처음 문인화를 배우기 시작했다. '미술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특별한 재능도 없이' 지인을 따라 마을 문화의집 강좌로 향했다가 생소한 먹그림을 접한 뒤 꾸준히 문인화를 공부해온 그다.

'문인화 알기-10년 만의 외출'이란 이름을 단 이번 전시에는 그가 문인화를 익히면서 국내 공모전에 응모했던 작품 등 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보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변화와 성장 과정을 만날 수 있다.

그는 "알지도 못하는 미술의 세계에 60줄을 밟아가는 나이로 발을 들여놓아 어느덧 10년이 흘렀다"며 "'단독으로 행동하라! 지금 당장 행하라! 그러면 모든 일은 마땅히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미국 사상가 애머슨의 말에 용기를 얻고 10년 만에 외출을 시도한다"고 했다. 문의 010-8660-2244.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