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로변 대기측정망 연내 첫 설치
입력 : 2019. 02. 17(일) 15:06
이진원 기자 one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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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도로변 대기측정망을 신설, 도로변 대기오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오늘(17일)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5곳(제주시 이도동·연동, 서귀포시 동홍동·성산읍·대정읍)에 대기질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도시 대기측정망이 운영 중이다.
대기오염 측정망에서 관측된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측정 자료는‘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와 ‘제주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air.jeju.go.kr)’을 통해 제공된다.
오상실 원장은“도로변 대기오염물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차량에 의한 영향분석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제주지역 대기질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기존 도시대기측정망과 비교분석 후 대기오염도 편차가 클 경우 도로변 대기측정소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