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태권도협회장 횡령, 허위승단 의혹"
입력 : 2019. 01. 28(월) 16:21
이진원 기자 one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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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태권도인으로 구성된 '태권도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태사모)은 오늘(2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협회 회장이 공금을 유용하고, 승·품단 심사에서 떨어진 탈락자들을 부당하게 합격시켰다”라고 밝혔다.
또 "협회는 2017년 12월과 2018년 3월에 실시한 공인 승·품단심사의 불합격자 총 7명에게 심사과정에서 불합격 처리를 했음에도 직권을 남용해 최종적으로 합격처리했다"며 "해당 승단 불합격자가 이의신청을 하더라도 국기원 태권도심사규칙상 번복이 불가피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