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전국 학생들 올바른 4·3 배우도록 책임 다할 것"
입력 : 2018. 05. 19(토) 13:18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학생들이 올바른 4·3 배우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와 '4·3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유족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전국 고교생들이 올바른 4·3을 배우게 됐다. 교육감 재임 중에 마련한 '검인정 역사교과서 4·3 집필기준'이 앞으로 나올 검인정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채택됐다"며 "4·3이 2020년 3월부터 적용되는 검인정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소주제 '8·15 광복과 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노력'의 학습요소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학습요소는 역사과 교육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핵심 요소다.


 이 예비후보는 "새로운 한반도의 봄이 시작되고 있다. 유족들과 함께 새 시대에 맞는 4·3평화·인권·통일·민주교육을 잘 하겠다"며 "교육감이 되면 4·3이 교육으로 기억되고 전승될 수 있도록 본연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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