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스티벌은 '탄소 없는 섬' 제주를 국내외에 알리고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올해 첫 선을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자전거 마니아들에겐 뜨거운 경쟁의 장이다. 경쟁부문(60㎞)은 구좌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월정리, 평대리, 세화리, 하도해수욕장, 종달리, 성산포, 수산리, 만장굴, 덕천리를 거쳐 다시 시작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경쟁 속에서도 제주의 멋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제주시 동쪽 해안을 따라 오름 군락을 지나도록 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