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제주관광 인두세의 덫
입력 : 2015. 05. 30(토)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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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신혼관광 유행 시절 연상시키는 고질적 병폐
최근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오면서 제주 관광시장이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제주도의회가 조사한 것처럼 제주도민의 68%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제주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돈을 주고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기형적인 관광시장이 관광객 증가에 따른 과실을 역외유출시키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시 90년대 신혼관광시절로 돌아간 제주관광 '노 투어 피(No Tour Fee)'도 모자라 '마이너스 투어 피' 상품까지 등장하게 된 제주관광의 구조적인 원인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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