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초등학생 1명 결핵 확진 판정

문미숙기자 / ms@ihalla.com    입력 2019. 03.15. 17:28:16

서귀포시 지역에서 한 초등학생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5일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서귀포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A군이 지난 14일 결핵 양성 진단을 받았다.

 A군은 2월 초부터 고열, 기침, 가래 증상으로 폐렴 치료를 받으면서 흉부X선 검사에서 폐렴, 객담(가래) 결핵균 도말검사(염색한 가래를 현미경으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14일 결핵균 배양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결핵환자로 진단됐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제주도와 함께 A군이 다니는 학교와 학원 등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의 협조를 받아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내 결핵환자 발생시 조치 계획과 접촉자 검진 필요성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접촉자를 검진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접촉자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환자나 잠복 결핵 감염자가 발견되면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 치료와 관리에 힘쓰고, 접촉자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760-6091, 6051.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