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음악창작소 유치… 서귀포예당에 조성

22억 투입 음악 녹음·프로듀싱 시설· 개방형 공간 등 갖춰

진선희기자 / sunny@ihalla.com    입력 2019. 02.22. 13:19:15

속보=제주도에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본보 1월 31일자 8면)가 생긴다. 제주도는 2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지원사업에 가칭 '제주형 음악창작소 제뮤(JEMU, Jeju Emerging Music Utopia)'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음악창작소 제뮤는 서귀포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 부지에 들어선다.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12억원 등 총 22억원이 투입돼 음악 녹음, 프로듀싱 등이 가능한 컨트롤룸, 녹음실, 연습실, 개방형 문화공간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공연장과 세미나실 등은 서귀포예술의전당에 이미 조성된 시설을 연계·활용하게 된다.

제주도는 "음악활동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이 쉽게 시설을 활용하고 제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중 음악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실험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제주도는 공모 지원에 앞서 지난달 29일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도내 클래식·대중음악 등 창작음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음악관련 창작 인프라 조성 필요성에 의견을 모으고 음악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장비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