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제주 미분양 대책 T/F팀 구성

제주도 중개사협회 주택건설협회 등으로..3월 초 첫 회의
건축허가 공동주택 등 전수조사.. 해소대책 등 마련 예정

이소진 기자 / sj@ihalla.com    입력 2019. 02.21. 10:22:11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가 주택건설 경기 활성화와 미분양 해소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머리를 맞댄다.

제주도는 관련 단체·기관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미분양 해소때까지 월 1회 지속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T/F팀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도개발공사 등 관계자가 참여하며, 오는 3월 초쯤 첫 회의가 열릴 계획이다.

T/F팀은 다양한 요인들을 검토하고 주택건설경기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시행하기 위해 구성된다.

또한 보다 정확한 미분양 진단과 대안마련을 위해 통계에 잡히지 않는 건축허가 공동주택도 공급 년도별, 지역별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미분양 주택은 지난 2016년 12월 271호를 시작으로 2017년 12월 1271호에 달한 후 계속 등락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1187호를 기록했다.

미분양 주택 증가 요인으로는 ▷대출규제 및 보유세 강화로 미분양 주택해소 어려움 ▷토지가격 상승에 따른 고분양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거래 절벽 현상 발생 ▷호황기에 편승한 입주여건 불량 외곽지역의 미분양 해소 저조 등 여러 여건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도는 판단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T/F팀에서 발굴된 다양한 정책의 수행으로 미분양주택의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