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숲속의 제주' 만들기 이달부터 본격

이윤형기자 / yhlee@ihalla.com    입력 2019. 02.15. 13:52:02

미세먼지·폭염·도심 열섬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품격 있는 도시 조성과 도시인구 증가에 따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50만그루 나무심기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오는 18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시청 본관회의실에서 '50만그루 나무심기 협약식'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사라봉공원내 '50만그루 나무심기기념 상징숲' 조성 예정지에서 상징목 기념식수와 함께 '제주생명의숲', 이니스프리모음재단과 현지에서 협약식을 갖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도로변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도로변 가로수 식재 등 차단숲조성과 바람숲길 조성, 하천변 숲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하천숲 복원사업,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산지내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사업비 9억1000만원을 투입 녹색쌈지숲, 명상숲 등 도시숲 조성에 산딸나무외 16종 10만5634본, 가로수 보식에는 후박나무 등 9종 280본을 식재하는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또한 산지조림, 도시공원 및 시설녹지내 공한지 나무심기, 하천변 나무심기, 주요 도로 중앙분리대 조경수 식재 사업 등을 3월 중에 추진하는 등 올해 나무심기에 총 31억2000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나무심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들불축제 기간 중 시민들이 선호하는 수종 5000본을 무상 공급하는 한편 기관·단체에서 나무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신청서를 받고 원하는 묘목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50만그루 나무심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심지 식재와 함께 콘크리트 벽면녹화사업, 탐라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그린커튼 조성사업 등을 시범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