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안서 좌초된 중국어선 구난작업 시작

조흥준기자 / chj@ihalla.com    입력 2019. 02.12. 18:06:14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서귀포 구두미포구 서쪽 약 370m 해안에 좌초된 중국어선과 관련해 민간구난전문업체에 수난구호업무 종사명령서를 발급해 구난작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불법조업으로 해경에 적발돼 서귀포항으로 압송 중 좌초된 중국어선은 현재 구두미포구 앞 해안가 암초에 기울어진 채로 선박 좌·우현에 로프를 걸어 고박조치된 상태다.

특히 사고 해역 수심이 1~2m로 낮고, 주변에 암초가 많아 구난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도내외 민간구난전문업체에 좌초선박 구난을 위한 자문을 얻고, 수난구호업무 종사명령서를 받급했다"며 "좌초 선박 구난작업 실시에 따른 주변 해역 안전조치 및 해양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난구호업무 종사명령서는 지역구조본부장(해수면일 경우 해양경찰서장)이 수난구호를 위해 부득이하다고 인정할 때 필요한 범위에서 사람 또는 단체를 수난구호업무에 종사시키는 것을 말한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