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해양 불법행위 꼼짝마"

불법조업·수산물 채취·쓰레기 투기 집중 단속

이태윤기자 / lty9456@ihalla.com    입력 2019. 02.12. 14:05:26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바다에서 벌어지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단속은 해양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타지역 어선들의 제주해역 금지구역 불법조업과 스킨스쿠버·민간잠수부 등의 수산물 불법채취, 해양쓰레기 불법투기 사범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이는 지난 11일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주관으로 제주해경청에서 열린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선주, 해녀 등 해양종사자들에게서 나온 주된 애로사항들이다.

 해경은 제주도내 금지구역 위반 불법조업행위에 대해 수시로 헬리콥터를 동원해 사전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불법조업 어선 등을 발견했을 때 경비함정 등과 연계한 뒤 추적·검거하는 등 강력 대응하고 불법어획물·어구 등에 대해서도 몰수하는 등 엄정조치 할 예정이다.

 또 스킨스쿠버·민간잠수부 등의 수산물 불법채취 행위는 선량한 해녀들과 어촌계 소유 마을 공동어장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집중단속에 앞서 각 어촌계 와 해녀들을 대상으로 그 동안 피해사례와 불법조업 실태 등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폐그물·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해서도 지자체,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