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의 힘 모아 3·1운동 100주년 기린다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 유관기관 연계 기념사업 다채
이달 20일부터 최정숙 구술집 발간·여성독립운동 포럼 등

진선희기자 / sunny@ihalla.com    입력 2019. 02.11. 13:47:01

제주 여성의 힘을 모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잇따른다.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춘화)가 유관기관과 연계해 이달부터 100주년 기념사업을 다채롭게 벌인다.

이달 20일 오후 4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는 '최정숙-최정숙을 만난 사람들' 발간기념회가 열린다.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였던 초대교육감 최정숙 선생에 대한 구술집인 '최정숙-최정숙을 만난 사람들'은 최정숙 선생과 가까이 지냈던 주변 인물 46명을 대상으로 구술 조사를 벌여 채록본을 한데 묶은 자료집이다.

3월 18일에는 '일제강점기 여성독립운동의 역할과 의의'를 주제로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주관 학술포럼이 마련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독립기념관 김형목 연구위원의 '한국독립운동사에서 여성의 역할',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심옥주 소장의 '제주지역 여성독립운동의 특성과 역사적 의미'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3월 23일에는 '덕혜옹주'와 '암살'을 상영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가치를 계승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항일운동에 주도적으로 나선 제주여성의 삶을 만나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 064)710-4241.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