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전진, 부친의 수차례 재혼 '고백'…父 "여자 필요하지 않아, 아들 위해 선택"

서성혁 기자 / hl@ihalla.com    입력 2019. 01.21. 01:48:17

미우새 전진 어머니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가수 전진이 친모에 대한 응어리를 털어놨다.

20일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 전진은 아버지 찰리박의 수차례 이혼과 재혼의 반복으로 친모를 성인이 돼서야 만날 수 밖에 없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미우새'에서 전진은 부친의 계속된 이혼과 재혼의 반복으로 친모와의 만남이 이십 대 중반이 돼서야 이루어졌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눈물짓게 했다.

앞서 전진의 부친 찰리박은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결혼이 무산된 상황에서 태어난 아들을 버릴 수 없었다"라며 "여자가 필요한 게 아니라 엄마가 필요해 결혼을 했다. 한·두 번 실수가 있었지만 아들을 위해서였다. 아들도 자식을 낳아보면 알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들이 친모도 모른 채 계모 밑에서 사랑받지 못했을 걸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전진은 유년시절 친모의 자리를 대신해 할머니와 지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날 그가 '미우새'를 통해 털어놓은 사연에 많은 이들이 위로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