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의 아들' 김동우 품다

"고향팀 입단 책임감… 좋은 경기로 도민 보답"

백금탁기자 / haru@ihalla.com    입력 2019. 01.17. 11:15:51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서귀포의 아들' 김동우(30)를 품었다.

제주는 지난 시즌까지 FC 서울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김동우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고지 제주 서귀포에서 나고 자란 김동우는 서귀서초, 서귀포중, 제주중앙고, 조선대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고 현재 K리그1 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0년 서울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동우는 안산 경찰청(2013~4), 대구 FC(2017, 임대)에서도 뛰었다. 프로통산 158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동우는 '꽃미남 수비수'로 189㎝, 87㎏의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과 대인방어에 능하다.

김동우의 가세로 제주의 중앙 수비라인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조성환 감독은 "김동우는 좋은 베테랑 수비수다. 제주출신으로 제주 팬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동우는 "고향팀에 입단해서 감회가 새롭고 책임감 또한 크다"라며 "경기뿐만 아니라 지역 밀착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주도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