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나눔터 운영·공립장애아어린이집 문연다

서귀포시, 올해 시민 체감하는 촘촘한 복지에 중점
장애인복지회관 3월 준공… 위기가구 지원도 확대

문미숙기자 / ms@ihalla.com    입력 2019. 01.08. 16:44:14

서귀포시가 올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일과 가정 양립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복지에 중점을 두고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 지역에선 처음으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도내 첫 공립장애아어린이집이 서귀포시에 문을 여는 것이 눈에 띈다.

 시는 올해 복지예산이 2565억원으로 작년 대비 191억원을 증액, 시민의 복지체감도 높이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 개선된 제도에 맞춘 수혜자 확대와 함께 질병·실직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의 긴급복지지원을 작년 300가구에서 올해는 500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처음으로 서광동리마을회관 2층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해 만 12세 이하 아동(20~30명)의 안전한 돌봄을 지원하고, 도내 첫 공립장애아전문어린이집(정원 40명)도 혁신도시 바람모루 공원내에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또 안심 보육환경 구축을 위해 민간시설 2개를 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 다양화와 토요일 운영을 월 4회로 확대한다.

 장애인단체의 숙원사업인 장애인복지회관도 3월 준공해 장애인단체가 입주하고, 장애인단체 활동여건 개선과 시간제 인력을 추가 배치할 수 있도록 장애인단체 운영비도 작년보다 1300만원 증액 지원한다. 장애인일자리와 근로장애인 인건비 지원도 568명까지 확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소득 보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와 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노인 학대 등 인권침해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1개소도 확충할 계획이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