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윤의 편집국 25시] 새해, 취업, 소망

이태윤 기자 / lty9456@ihalla.com    입력 2019. 01.03. 00:00:00

2019년 기해년이 모두의 기원 속에 시작됐다.

새해를 맞아 사람들은 가족의 건강 등 자신이 바라는 소망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설레임 갖는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이에게도 새해의 첫날은 설렘으로 다가온다. 새해 첫날 떠오른 해는 취업 준비생들이 마음가짐을 다잡거나, 취업에 대한 희망을 살리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1일 오전 서귀포시 사계리 용머리 인근 해안에는 해돋이를 보러 온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경찰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박태진(31)씨는 "새해에는 꼭 시험에 합격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또 최근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한 시민은 "올해에는 꼭 좋은 일자리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제주도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28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제주 미래 선도 청년 인재 육성 사업에 112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든다. 또 고용 친화적 마이스(MICE) 산업과 지능형 관광 콘텐츠산업에 각각 16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와함께 물류 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과 응급의료장비 운영 지원 사업에도 각각 8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지난해 7월 시작된 민간 취업 연계형 일자리 사업인 '제주 청년 뉴딜 일자리 사업'과 수출기업 인력뱅크 사업을 확대해 각각 55개 신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원희룡 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민선 7기 제주도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최근의 경제상황 반영해 새롭게 '제주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수정했다"며 "공공의 기능을 충실히 해가면서 민간기업이 역량을 키우고 인재를 양성·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을 붓고, 펌프질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소망이 이뤄지는 기해년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태윤 편집부 기자>

한라일보